국민은행, 중금리대출 공급 확대로 포용금융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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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은행, 올해 중금리대출 1조5300억원 공급
- 전용 신용평가 모델 도입 및 대환상품 출시로 서비스 확대

KB국민은행. [그래픽=황민우 기자]
KB국민은행. [그래픽=황민우 기자]

KB국민은행이 중금리대출 공급 확대에 나서며 지속적으로 포용금융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국민은행은 올해 민간중저금리대출 1조5300억원 공급에 나섰다고 4일 밝혔다. 올해 1분기에만 3068억원을 중저신용자에게 지원했다. 이 금액은 4대 시중은행 전체 공급 규모 중 48%에 달하는 수치다.

민간중저금리대출은 개인신용평점 하위 50%에 해당하는 고객에게 일정 금리 이하로 공급되는 비보증부 신용대출이다.

지난달 27일 금융위원회는 민간중금리대출에 대한 업권별 규제 인센티브를 신설 및 확대하고 가계대출 규제를 일부 완화한다고 발표했다. 청와대 김용범 정책실장도 ‘잔인한 금융’을 언급하며 은행권에 포용금융 확대를 압박했다.

국민은행은 이같은 당국 기조와 맞물려 지속적으로 중금리대출을 공급해왔다. 지난 3월 국민은행은 제2금융권 신용대출보다 낮은 금리로 대환해 주는 ‘KB국민도약대출’을 출시해 연 소득 및 재직 기간에 대한 제한을 없앴다. 또한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고객 특성에 맞춰 저신용자 특화 신용평가 모델을 도입해 지원 대상을 확대했다.

앞으로도 국민은행은 전용 신용평가 모델 도입 및 대환 상품을 출시하는 등 중저신용자 위한 금융 서비스를 확대해 민간중금리대출 공급을 늘릴 방침이다.

국민은행은 향후 만 34세 이하 청년층 대상 최대 500만원 한도로 자금 지원하는 ‘청년 전용 새희망홀씨’ 상품을 출시할 예정이다. 성실 상환자 및 금융 교육 이수자에게도 대출 한도 확대와 금리 인하 등 우대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더리브스와 통화에서 “당국 인센티브나 압박에 의해서는 아니고 지속적으로 포용금융을 확대하는 차원에서 이번 공급을 추진한다”라고 말했다.

신지영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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